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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등, 코스피 2510선 회복…기관 순매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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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등, 코스피 2510선 회복…기관 순매수 강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2510선으로 반등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가장 큰 온라인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사이버먼데이의 소비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79포인트(0.10%) 상승한 2만3580.78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 500 지수는 1포인트(0.04%) 내린 2601.42, 나스닥 지수는 10.64포인트(0.15%) 하락한 6878.52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438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968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0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거래일 대비 6.38포인트(0.25%) 상승한 2514.19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중 관계 개선으로 인한 수혜주로 거론되며LG생활건강 3.74%, 아모레G 0.3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금리인상 기대감과 규제리스크 해소로 인해 KB금융 1.39%, 하나금융지주 2.36%, 신한지주 1.05% 등이 함께 올랐다.

NAVER는 모바일 전문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을 다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1.51% 상승마감했다.

전일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1.22%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SK하이닉스 0.60%, 현대차 0.95%, 삼성바이오로직스 2.01%,SK텔레콤 0.3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 상장사가 그룹지배구조 구축소식에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지주사인 금호홀딩스가 금호고속을 흡수합병해 그룹 지배구조를 구축했다는 소식에 금호산업 10.61%, 아시아나항공 3.13%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흡수합병은 금호홀딩스의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의 보강을 통해 안정적인 그룹 지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전일 합병등기도 마무리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