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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7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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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7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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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78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8.60포인트(1.11%) 오른 781.7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3.63포인트(0.47%) 오른 776.75로 출발했다. 오전 중 두차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780선을 회복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4242만주, 거래대금은 6조533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9억원, 89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69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27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3.86%), 화학(3.00%), 기타서비스(2.46%), 디지털컨텐츠(2.36%), IT부품(2.00%), 비금속(1.80%), IT S/W·SVC(1.54%), 기계·장비(1.51%), IT H/W(1.33%), IT종합(1.31%), 일반전기전자(1.29%), 종이·목재(1.21%)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1.11%)보다 컸다.

정보기기(1.10%), 제조(1.08%), 반도체(1.05%), 의료·정밀기기(1.05%), 출판·매체복제(1.02%), 방송서비스(0.71%), 컴퓨터서비스(0.70%), 소프트웨어(0.69%), 제약(0.67%), 통신방송서비스(0.60%), 유통(0.57%), 통신장비(0.55%), 인터넷(0.21%), 통신서비스(0.16%), 건설(0.03%)이 올랐다.

기타 제조(-1.21%), 오락·문화(-0.79%), 섬유·의류(-0.40%), 금속(-0.30%), 운송(-0.30%), 금융(-0.28%), 운송장비·부품(-0.14%)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휴젤(7.23%), 신라젠(6.18%), 펄어비스(6.17%), 메디톡스(5.12%), 셀트리온제약(3.05%), 포스코켐텍(2.92%), 바이로메드(1.54%), 로엔(1.47%), 티슈진(Reg.S)(0.76%), 코미팜(0.75%)이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1.54%), CJ E&M(-0.11%)이 내렸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20만5100원, 8만770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에이치엘사이언스(29.91%), 뉴프라이드(29.73%), SCI평가정보(29.6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천연물 소재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의 인체적용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뉴프라이드는 프리미엄 대마초 첫 상품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미국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합법 대마 재배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CI평가정보는 내달 6일 가상화폐 거래소 개설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나이벡(17.65%)은 펩타이드 관절염 신약 물질의 추가 효능 입증 소식에 상승했다.

제이씨현시스템(16.16%)은 가상화폐 시장과 드론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겹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매진아시아(-15.76%)는 지난달 결정한 178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규모가 30억원으로 줄었다고 밝힌 가운데 급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2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11개다. 보합은 103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