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모의고사는 2학년은 내년 수능을 염두에 두고 등급컷을 정확히 파악해 자신의 목표와의 간격을 좁혀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모의고사는 겨울방학의 학습 방향을 결정하는 지침이 될 것이며 여태까지 공부해 온 과정 대부분이 출제범위에 들어가므로 그동안 해온 학습의 완성도를 점검해보는 중요한 시험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나온 학생이라면 이런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는 학습 전략을 짜야한다. 반대의 경우라면 어떤 과목, 어떤 단원에서 학습이 부족한 것인지를 먼저 판단해보고, 그에 따른 ‘타깃’을 정해 집중 공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시 중심으로 대입을 준비할 예정이라면 이번 11월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성적이 잘 나오는 상위 2개 과목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세워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BSi와 이투스가 시험직후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EBSi는 29일 오후 8시에 2017년 11월 모의고사 등급컷 예상 점수를 발표했다.
또한 EBSi에서 공개한 고1학년 실시간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 1등급 89점-2등급 83점-3등급 75점이고, 수학은 1등급 80점-2등급 69점-3등급 58점이다.
앞서 이투스가 공개한 학력평가 예상 등급컷은 1학년 국어의 경우 1등급이 91점, 2등급이 84점, 3등급이 73점이다. 수학은 1등급이 76점, 2등급이 66점, 3등급은 56점이다.
2학년 예상 등급컷은 국어 1등급은 90점, 2등급은 83점, 3등급은 74점으로 집계됐다. 수학(가)는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이다. 수학(나)는 1등급 88점, 2등급 78점, 3등급 65점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