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0일 1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7.14포인트(0.68%) 하락한 2495.79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개최된 11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서고 있다. 순매도 규모는 1902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557억원, 1128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엇갈리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181억원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으나 비차익거래에서 688억원의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하락세는 전일 미국나스닥급락에다 이날 금리인상이 더해지며 코스피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현재 삼성전자 2.89%, SK하이닉스 5.58% 등 동반약세다.
한편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단기적인 조정요인으로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 서정훈 연구원은 "11월 국내 금리인상으로 증시에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하지만환율을 비롯한 매크로 환경도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으며 기존 주도주인 IT와 경기민감주의 우위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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