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MC 사업부는 올 3분기까지 연속 10분기의 하락세를 겪었다. 올 3분기 MC사업본부 매출액 2조8077억원, 영업손실 3753억원을 기록했다.
황 부사장은 융복합사업개발센터 센터장도 겸임한다. 이번에 신설된 융복합사업개발센터는 스마트폰, TV, 자동차 부품 등 각 사업본부의 제품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합하기 위함이다. 이 센터는 CEO 직속으로 운영된다.
기존 MC사업부 수장이었던 조준호 사장은 인재육성 기관인 LG인화원장을 맡는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