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 인사] MC사업본부 황정환 부사장 체제로 간다… 조준호 사장은 인화원으로

공유
0

[LG 인사] MC사업본부 황정환 부사장 체제로 간다… 조준호 사장은 인화원으로

30일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신임 사업본부장에 황정환 전무가 임명됐다.
30일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신임 사업본부장에 황정환 전무가 임명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30일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신임 사업본부장에 황정환 부사장이 임명됐다.

LG MC 사업부는 올 3분기까지 연속 10분기의 하락세를 겪었다. 올 3분기 MC사업본부 매출액 2조8077억원, 영업손실 3753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황정환 부사장 선임 배경에 대해 “차별화된 올레드 TV 신제품 개발과 지난 7월 MC단말사업부장 맡은 후 사업 효율성을 제고했다”며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해 현장 중심의 성과자 를 대거 선발, 발탁했다"고 밝혔다.

황 부사장은 융복합사업개발센터 센터장도 겸임한다. 이번에 신설된 융복합사업개발센터는 스마트폰, TV, 자동차 부품 등 각 사업본부의 제품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합하기 위함이다. 이 센터는 CEO 직속으로 운영된다.

기존 MC사업부 수장이었던 조준호 사장은 인재육성 기관인 LG인화원장을 맡는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