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54돌 무역의 날' 김영주 무협회장 "4차 산업시대, 새로운 흐름에 주목해야"

공유
0

'54돌 무역의 날' 김영주 무협회장 "4차 산업시대, 새로운 흐름에 주목해야"

유공자 680명, 수출기업 1153개사 포상 및 수출의 탑 수여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사진=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사진=무역협회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무역업계, 정부 및 무역유관기관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수출 증대에 매진해온 무역인을 격려하는 자리로, 특히 올해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해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희형 ㈜유알지 대표, 김경배 한국야금(주) 사장(이상 금탑산업훈장), 하정수 세아상역(주) 대표, 박수준 영진약품(주) 사장(이상 은탑), 정대택 ㈜피앤이솔루션 대표(동탑) 등 10명의 유공자가 총 680명의 유공자를 대표하여 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100억 달러 탑을 수상한 ㈜포스코, 5억 달러 탑 ㈜제이스텍, 2억 달러 탑 ㈜에이앤아이, 1억 달러 탑 삼양식품㈜, 7000만 달러 탑 ㈜대호테크 등 10개 기업 대표도 총 1153개 수출의 탑 수상업체를 대표하여 단상 수상을 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산업과 무역구조가 급속히 재편되는 새로운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수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데 투자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역의 날은 수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한 지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일로 제정(1회 행사는 12월 5일 개최)해 매년 행사를 가져왔다. 지난 2011년부터는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 달성한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12월 5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