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된 이번 바자회에는 170여개 무역업체들이 참여해 총 4만여 점이 넘은 물품을 기증했다.
행사장에서는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과 무역센터 임직원 기증품이 판매됐다. 무역협회는 바자회장에 참여기업들의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구매고객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에코백 그림그리기 및 친환경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로 조성된 수익금은 포항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지원성금과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사업을 통해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 등을 돕는데 사용된다.
김학준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무역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이 행사가 우리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