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이상민과 우정 과시… 아버지께 “주둥이 함부로 턴다”핀잔 받은 사연은?

딘딘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민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딘딘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민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첫 독립이라 너무 신나서 이것저것 했는데 역시 형 말이 맞았어요. 인생의 조언자 상민이 형. 형을 통해서 인생을 배워요. 도와주셔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빠 같은 상민이형"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서 딘딘은 이상민과 진짜 가족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딘딘이 아버지에게 핀잔을 받은 사연이 화제다.

처음 방송에 딘딘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쇼미더머니2’였다. 당시 ‘금수저 래퍼’ 이미지를 굳힌 그는 “엄마카드를 쓴다”고 당당히 말하는 모습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이후 방송활동을 이어오던 딘딘은 지난 3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함부로 말을 했다며 아버지께 혼난 사연을 털어놨다.

딘딘은 “아버지가 철도사업을 하신다”며 “예전엔 되게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안 좋았다가 내가 태어나고 집이 잘됐다. 그래서 복덩이라고 엄청 예쁨받고 자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딘딘은 ‘금수저’ 발언을 할 때마다 집안이 휘청거리는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며 “금수저 타이틀을 얻었을 때 휘청하고, 그 이후 또 휘청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아버지가 모임에 나가면 계산하시는 일이 늘었다”면서 “어느날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오셔서 ‘방송나가서 주둥이 함부로 털어가지고… ’라고 말씀하시는데 죄송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프로그램 출연료 등 모든 수익금을 부모님에게 드리고 있다고 말해 패널들은 훈훈하게 했다.

한편 딘딘은 ‘쇼미더머니2’로 이름을 알리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다. 음악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