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지난 8일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재상장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편의점사업부 매출액은 5조8922억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의 저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편의점 시장은 과거 3년간 연평균 12.2의 고성장률을 기록했으나 내년 최저임금 16.4% 상승으로 편의점 가맹점 주의 수익성 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BGF리테일은 내년 최저임금 상승으로 편의점 가맹점 폐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며 "주요 내용은 상품 폐기지원 확대, 매출 부진점 폐점 부담 최소화, 전 가맹점 전산 및 유지 관리비 지원 등이며, 연간 800억~9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GF리테일의 내년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0.8% 줄어든 24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