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특사, 2박 4일 일정… 장병 격려 및 레바논 대통령 예방도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임종석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이다. 이번 일정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박 4일 일정이다.
임 실장은 10일 오후(현지시간) UAE 아크부대를 방문해 김기정 부대장과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크부대는 중동지역 파견부대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이 자리에서 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시계를 선물하기도 했다. 임 실장이 선물한 벽시계는 '이니벽시계'라고 불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 실장은 UAE 방문을 마치고 11일 새벽(현지시간) 레바논에 도착했다. 임 실장은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외교 일정도 수행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임 실장의 이번 특사 방문을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중동지역 평화유지 활동 및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진행 중인 현장을 점검하고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