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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3명→15명… 2016학년도 16명과 비슷 ´지난해보다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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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3명→15명… 2016학년도 16명과 비슷 ´지난해보다 쉬워´

2018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성적 발표 결과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8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성적 발표 결과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지난달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수험생에 대한 성적표 배부는 오는 12일 이뤄진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영어·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쉬웠던 걸로 나타났다. 수능만점자도 15명으로 불수능으로 평가받은 지난 수능 3명보다 많았다.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 출신 1명으로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재학생에게 이번 수능이 불리하거나 유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만점자 15명은 지난 2016학년도 만점자 16명과 비슷한 수치다. 역대 수능 만점자는 1999학년도 1명, 2000학년도 1명이었다가, 2001학년도 66명이 배출됐다. 2002학년도부터 2007학년도까지는 수능 난이도 조정과 입시 과열 부작용 우려 등으로 언론 보도를 하지 않아 공식적인 기록은 없다.

2008학년도는 등급제로 만점자 여부를 알 수 없었고, 2009학년도에는 1명 배출됐다. 2012학년도 30명, 2013학년도 6명, 2014학년도 33명, 2015학년도 29명, 2016학년도 16명, 2017학년도에 3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