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크라이’ 사이버공격은 북한 소행…나쁜행위 안멈추면 트럼프가 행동

기사입력 : 2017-12-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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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뉴시스
미국 정부가 19일(현지시간) 지난 6월 전 세계 병원과 은행, 기업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워너크라이'(WannaCry)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북한을 공식 지목,파장이 커지고 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배후로 북한이 거론돼왔지만, 미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머스 보서트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는 가볍게 혐의를 제기하는 게 아니라 증거를 갖고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내린 결론으로, 면밀한 조사를 거쳐 이번 공격이 북한 정권의 지시로 이뤄진 소행이라고 공개적으로 규정한다"며 북한이 과거 사용했던 사이버 도구 및 스파이 지식, 운영 인프라를 포함, 기밀 정보들을 두루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 정부와 연계된 사이버 기업들이 이번 공격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영국과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의 파트너 국가들과 기업들도 우리의 결론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주민을 굶어 죽게 하는 것을 빼고는 그들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거의 모든 지렛대를 사용해온 만큼 추가 압박을 위한 여력이 많지는 않지만, 흔들림 없이 압박 전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을 향해 "국제무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짓은 다 해왔는데, 사이버상에서 이처럼 나쁜 행위를 하는 것을 멈추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대표해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김하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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