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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한국외대 주관 일어일문학회 동계국제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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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한국외대 주관 일어일문학회 동계국제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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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어일문학회 동계국제학술대회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대와 공동으로 주관한 한국일어일문학회 동계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6일 한국외대 교수학습개발원 및 애경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일어일문학회는 1978년 만들어져 국내 일본 관련 학회로는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18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12월 중순에 개최되는 동계국제학술대회는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매년 100여 명이 넘는 발표자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동계국제학술대회에서도 100여 명의 발표자가 일본어학, 일본어교육, 일본문학, 일본학 등 일본에 관련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정현혁 교수(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학부장)의 사회로 ‘방언 코스프레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 심포지엄에는 현 일본대학日本大学의 다나카 유카리(田中ゆかり) 교수와 충남대 금종애 교수의 기념강연 및 국내외 대학교수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 강연에서 다나카 교수는 현재 일본 방언실태와 확장성을 역설해 청중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일어일문학회 최창완 회장은 “그간 인적‧학술적 교류 덕분에 신뢰받는 학회로서 인지도를 쌓고, 일본어 학습자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도 방언 코스프레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주제로 국내외 내로라하는 전문가를 모셔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학문적 성과를 이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