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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부진, 코스피 2470선 주춤…외인 하루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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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부진, 코스피 2470선 주춤…외인 하루만에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70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하락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지만 기술주 약세의 여파로 미국증시도 주춤거렸다.
다우지수는 0.15%(37.45포인트) 하락한 2만4754.75, S&P 500지수는 0.32%(8.69포인트) 떨어진 2681.47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44%(30.91포인트) 낮은 6963.85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투자자들의 매매공방 속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개장 이후 기관이 꾸준히 매수량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3066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3395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18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6.16포인트(0.25%) 하락한 2472.37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SDI가 내년도 실적상승 기대감에 0.96%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POSCO는 2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며 1.99% 상승마감했다.

KB금융 0.64%, 한국전력 0.77%, 신한지주 0.99%, 삼성바이오로직스 0.57% 등도 강세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중국에 반도체 위탁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0.12%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32%, 현대차 0.33%, 아모레퍼시픽 2.86%, 아모레G 3.10%, LG 0.55% 등도 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