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범 LG화학 사장, 연안공과대 신임 총장 선임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이웅범 LG화학 사장이 최근 연암공과대학교 신임 총장에 선임됐다. 이 총장은 LG전자 생산담당 부사장, LG이노텍 대표이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웅범 총장은 IT 및 부품, 소재 사업분야에서 35년간 근무한 기술 전문가다. 아울러 연암공과대 신임총장으로 전자·전기·기계 관련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재 육성 역할도 맡는다.
이 총장은 내년 1월 취임식을 가진 후 오는 2021년 12월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철두철미한 성격의 야전사령관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과거 구본준 LG 부회장으로부터 LG이노텍을 흑자로 돌려세운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연암공과대는 지난 1984년 인재육성과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경남 진주에 설립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높은 취업률로 ‘취업 명문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