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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2018년 지역인재 장학금 1만7천명에 80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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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2018년 지역인재 장학금 1만7천명에 80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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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년도 지역인재장학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지역인재장학금은 내년에는 비수도권 고교를 졸업하고 비수도권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1만7000여명에게 800억원 규모로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 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중 국가장학금 Ⅱ유형 참여대학이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각 대학은 입학정원의 5% 범위에서 성적우수와 특성화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성적우수 분야는 4년제의 경우 내신 또는 수능(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전문대는 4등급 이내 학생이 지원 대상으로 한다.

특성화 분야는 성적과 관계없이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최대 50%까지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득수준을 고려,집중 지원한다.

각 대학이 선발한 학생 가운데 기초∼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우수학생에게는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일정한 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전 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해 B학점(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이 의·약학 계열에 진학해도 전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초과∼8분위 이하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을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하는 실질적인 유인책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