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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대형IT주 부진, 코스피 2420선 미끌…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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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대형IT주 부진, 코스피 2420선 미끌…외인기관 동반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20선으로 주저앉았다.

전일 미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법안을 서명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8.23포인트(0.11%) 하락한 2만4754.06, S&P500지수는 1.23포인트(0.05%) 내린 2683.3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5.40포인트(0.08%) 내린 6959.96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중 24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46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86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824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13.20포인트(0.54%) 하락한 2427.34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현대차 0.65%, NAVER1.39%,SK텔레콤도 1.46%% 강세를 나타냈다.

KB금융2.41%, 신한지주 0.39%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한국전력0.90%, POSCO0.74%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IT 대장주인 삼성전자 3.02%와 SK하이닉스 3.52%는 동반하락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경우 26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독점금지규제 심사당국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최근 계속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관련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가 메모리반도체 가격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반독점규제 관련조사가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