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법안을 서명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5.40포인트(0.08%) 내린 6959.96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중 24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46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86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824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현대차 0.65%, NAVER1.39%,SK텔레콤도 1.46%% 강세를 나타냈다.
KB금융2.41%, 신한지주 0.39%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한국전력0.90%, POSCO0.74%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IT 대장주인 삼성전자 3.02%와 SK하이닉스 3.52%는 동반하락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경우 26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독점금지규제 심사당국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최근 계속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관련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가 메모리반도체 가격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반독점규제 관련조사가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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