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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 거래 코스피 순풍, 2480선 바짝…외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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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 거래 코스피 순풍, 2480선 바짝…외인 이틀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2018년 첫거래일 코스피가 산뜻하게 출발하며 2470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마지막 미국증시는 장 막판 매도 물량이 쏟아져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18.29포인트(0.5%) 하락한 2만4719.22, 나스닥 지수는 46.77포인트(0.7%) 내린 6903.39, S&P500지수는 13.93포인트(0.5%) 떨어진 2673.61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32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421억, 275억원을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전거래일 대비 12.16포인트(0.49%) 상승한 2479.95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1% 가까이 오른 채 출발한 삼성전자는 상승폭이 줄어들어 0.12%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호실적 지속 전망에 0.13%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POSCO는 중국의 철강설비 감산 정책으로 인한 수혜지속 기대감에 1.95% 올랐다.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LG화학 1.48%, 삼성SDI3.67%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 0.93%, 아모레퍼시픽2.63%, 아모레G3.5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환율 하락과 올해 글로벌 판매량 목표치 감소소식에 현대차 4.17%, 현대모비스 2.28%, 기아차 2.09%는 동반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 1.61%, 한국전력 1.05%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항공주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며 대한항공 6.06%, 아시아나항공 2.98% 제주항공 4.10%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