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지막 미국증시는 장 막판 매도 물량이 쏟아져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마감했다.
올해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32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421억, 275억원을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전거래일 대비 12.16포인트(0.49%) 상승한 2479.95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호실적 지속 전망에 0.13%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POSCO는 중국의 철강설비 감산 정책으로 인한 수혜지속 기대감에 1.95% 올랐다.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LG화학 1.48%, 삼성SDI3.67%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 0.93%, 아모레퍼시픽2.63%, 아모레G3.5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환율 하락과 올해 글로벌 판매량 목표치 감소소식에 현대차 4.17%, 현대모비스 2.28%, 기아차 2.09%는 동반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 1.61%, 한국전력 1.05%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항공주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며 대한항공 6.06%, 아시아나항공 2.98% 제주항공 4.10%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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