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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함께일하는재단과 시니어 비즈니스 소기업 지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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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함께일하는재단과 시니어 비즈니스 소기업 지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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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킴벌리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지원사업’ 9기에 참여할 역량있는 소기업을 모집한다.

시니어 일자리 확대와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이라는 공유가치를 기대하며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직/간접적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이 가능한 플랫폼‧서비스‧제조 기업, 아이디어 보유자 등을 모집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모 신청은 15일까지이며,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공지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함께일하는재단 일자리증진팀(02-330-0763)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 조사 및 기술개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해외전시회 ▲시니어 발굴 및 모집 지원 등 다양한 맞춤프로그램과 함께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모든 비용은 ‘유한킴벌리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유한킴벌리는 미래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2012년부터 도입했다. 이를 위해 ‘시니어가 자원이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조성하여 시니어소기업 육성(2017년까지 32개 기업 발굴, 육성), 시니어시설의 심리/위생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케어메니저 육성, 시니어용품의 공익유통 모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이러한 사업들은 함께일하는재단, 사)50플러스 코리안, 그리고 전문가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고령화사회에서 기업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시니어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령화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 한다는 공유가치창출(CSV) 개념을 도입했다. 고령층을 액티브시니어로 전환하고, 적극적인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변화시킨다면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더 많아진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55세-74세의 시니어 인구가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2016년, 통계청 기준)하며, 2030년에는 전체 인구의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세대가 경제활동과 건강, 취미활동, 봉사활동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액티브시니어 층으로 전환된다면 관련 산업 또한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