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녹십자,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녹십자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초반 약세를 띄고 있다.

녹십자는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0.88% 하락한 22만5000원에 거래가를 형성중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자는 4분기 매출액 3317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컨센서스인 매출액 3444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도 원·달러 환율의 4.5% 하락과 백신제제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는 성적을 내지 못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았던 독감 백신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8%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