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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훈풍 vs 코스피 2460선 뒷걸음질…외인 나흘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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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훈풍 vs 코스피 2460선 뒷걸음질…외인 나흘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460선으로 주저앉았다.

지난 밤 사이 미국증시의 3대 주요지수는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98.67포인트(0.40) 상승한 2만4922.68, S&P500 지수는 17.25포인트(0.64) 오른 2713.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58.63포인트(0.84) 오른 7065.53포인트를기록했다.

미국증시의 강세마감에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출발했다.

개장 직후 2500선을 돌파했지만 기관의 매도물량이 나오며 하락전환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는 내내 2470선 안팎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거래일 대비 19.89포인트(0.80%) 하락한 2466.4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304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444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9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실적부진우려에 현대차 2.66%, 현대모비스 3.90%, 기아차 3.90%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넷마블게임즈는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3.90% 내렸다.

삼성전자도 1.05% 하락마감했다. LG전자는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3.20% 내렸다.

SK하이닉스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KEB하나은행의 물량 부담이 해소됨에도 불구하고 0.77%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POSCO는 철강 업황개선 기대감에 2.80% 뛰었다.

NAVER 2.53%,삼성물산 1.19%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