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2단계로 구분해 차등적으로 지원하던 제도를 통합 간소화하고, 중소기업들에게 3년간 방송광고 요금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개선조치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이 부족하여 방송광고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고 스케일업 기업(고성장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혁신형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은 코바코가 KBS, MBC 등 공영방송사들과 협력해 방송광고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7년까지 총 270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730억원을 지원했다.
코바코는 방송광고비 할인 지원사업과 더불어 방송광고 소재 제작비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집행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코바코가 방송광고 소재 제작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TV 광고는 제작비 50%(최대 5000만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 70%(최대 350만원) 한도 내에서 방송광고 소재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