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OLED, '유기EL 디스플레이 패널' 샘플 출하 시작…에이수스 전문가용 모니터에 제공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제품 선보일 계획

기사입력 : 2018-01-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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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LED'가 대만의 에이수스를 위한 인쇄 방식의 21.6형 4K 유기EL(OLED) 패널의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자료=에이수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 최대의 디스플레이 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의 자회사 'JOLED'가 대만의 에이수스를 위한 인쇄 방식의 21.6형 4K 유기EL(OLED) 패널의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JOLED에서 생산되는 유기EL 패널은 영상 제작, 그래픽 디자인 등에 사용되는 에이수스의 전문가용 모니터 'ProArt PQ22UC'에 채택되었다. JOLED의 유기EL 패널이 채택되는 제품은 소니의 의료용 모니터에 이어 두 번째이며,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JOLED는 현재 인쇄식 유기EL 패널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증자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수스에 공급이 결정되는 등 공급처가 확대됨으로써 양산 실현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JOLED의 타쿠보 요네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첫 제품 출하를 시작한 지난해 12 월 "출하 규모는 작지만 성장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지금까지 유기EL 패널의 사업화 시나리오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JOLED는 이시카와 현의 거점에 있는 기판 크기 4.5세대(730mm×920mm)의 생산라인에서 인쇄식 유기EL 패널의 소량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생산 능력은 월 2300장 정도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제삼자 할당 증자를 향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JOLED는 중형 패널은 자체 생산해 왔지만, 대형 사이즈 패널 생산은 기술공여형 비즈니스로 사업화할 방침이다. 재팬디스플레이가 폐쇄하는 노미 공장(이시카와 현 노미 시)을 양산 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상정하고, 이 공장의 5.5세대(1300mm×1500mm) 라인에 대응함으로써 양산뿐만 아니라, 기판의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싶은 속셈도 드러냈다.

하지만 출자를 제안 받은 장치 제조업체의 한 간부는 "정말 기술 우위가 있는 것인가, 주인공인 TV 등을 상정한 기판의 대형화에 대응할 수 있는가"라며 "사업성을 판단하기에는 여전히 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JOLED가 세계 최초의 인쇄식 유기EL 패널의 제품화에 성공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직 장래를 가늠할 수 없다는 인식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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