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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美 얼린 '폭탄 사이클론' 바다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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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美 얼린 '폭탄 사이클론' 바다도 ‘꽁꽁’

미국이 2018년 시작과 함께 북미 대륙을 한파와 폭설로 삼켜버린 ‘사이클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극한으로 인해 바다가 얼려버린 기이한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팰머스 올드실버 비치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바다가 모두 얼었다(Whole ocean is frozen)’라는 제목으로 7일(현지시간) 공개된 비디오다.
미국이 2018년 시작과 함께 북미 대륙을 한파와 폭설로 삼켜버린 ‘사이클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 = Ryan Canty 영상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이 2018년 시작과 함께 북미 대륙을 한파와 폭설로 삼켜버린 ‘사이클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 = Ryan Canty 영상 캡쳐


영상 속에는 바다로 추정되는 곳에 바닷물 대신 눈과 얼음이 전체를 뒤덮고 있으며 모래사장 일부까지도 얼음으로 덮혀있는 모습이다.

미국을 강타한 사이클론은 북극의 찬공기와 대서양의 습한 공기가 부딪혀 거대한 저기압 때문이 발생한 것이다. 이로인해 체감기온이 영하 70도에 이르는 최악의 한파가 찾아왔으며 현재까지 최소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반면 남반구에 호주에서는 80년 만에 최악의 더위가 찾아와 시드니 일대 지역 기온이 47.3도까지 치솟았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