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4분기 실적하회에도 OLED TV 판매는 호조...장초반 강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LG전자의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주가는 강세를 띄고 있다.

9일 오전 9시 1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500원(1.43%) 상승한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전자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조원과 3천66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준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영업이익은 양적인 면에서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이익의 질은 양호하다" 고 평가했다.

이어 "HE사업부가 OLED TV 판매 호조를 보였고 패널 가격 안정화에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MC사업부가 V30 확대 판매와 원가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손실률을 한자릿 수로 줄였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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