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IT주 부진, 코스피 2500선 이탈…외인 8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기사입력 : 2018-01-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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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90선으로 밀렸다.

지난 밤 사이 미국의 3대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0.41%(102.80포인트) 상승한 2만5383.80, S&P 500지수는 0.13%(3.58포인트) 오른 2751.2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09%(6.19포인트) 오른 7163.58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 훈풍으로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반전했고, 이후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8거래일만에 팔자로 순매도규모는 279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989억원, 1308억원 동반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거래일 대비 10.48포인트(0.42%) 하락한 2499.75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약세를 보인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까지 악재로 작용해 3.10%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 5.20% 내렸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POSCO는 하락 반전해 1.32% 하락마감했다.

LG화학 2.12%, 삼성물산1.84%, SK텔레콤 2.72%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 1.97%, 현대모비스 2.20% 등 올랐다.

이날 원전관련주들이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 발전소 수출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두산중공업 4.24%, 현대건설 5.34%, 한전KPS 4.55%, 한전기술 0.66%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최성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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