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 40cm 눈, 부산 눈은 약과다… 미국·호주 등 기상이변 몸살

기사입력 : 2018-01-10 16:32 (최종수정 2018-01-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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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사하라 사막의 일부 지역에 40㎝ 가량 눈이 내린 데 이어 지난 9일(현지시간)에도 눈이 내렸다. 사진=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지구상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사하락 사막에 강설 빈도가 높아져 관심이 집중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에 또 눈이 내렸다. 지난 7일 알제리 아인 세프라 북부에 있는 사하라 사막에 흰 눈이 40㎝ 가량 쌓인 지 이틀만이다.

사하라 사막의 강설은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기후 변화 재앙을 염려하는 과학자들에게는 흉조다. 사하라에는 지난 1979년 2월 잠시 눈보라가 쳤으며 2016년 12월에도 37년 만에 눈이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사막이 워낙 넓은데다 관측 장비가 부족해 강설이 정확히 얼마나 내렸는지는 알 수 없다.

전문가들은 해당 강설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이례적인 날씨는 모든 곳에 있다며 기후변화로 규정하기 섣부르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지난 4일 미국 최남단 지역의 플로리다주에는 30년 만에 눈이 내리는 등 최근 이상 기후 현상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미국은 체감기온이 영하 70도 가까이 떨어지는 기록적인 한파에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호주에는 79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렸다. 유럽과 중국에도 태풍과 폭설이 몰아치는 등 세계 곳곳이 기상이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 서창완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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