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장·부사장 평균 연령 56.2세… ‘건설’ 활약

기사입력 : 2018-01-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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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영호 건설부문장(사장)과 고정석 상사부문장(사장),정금용 리조트부문장(부사장·왼쪽부터).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물산이 50대의 젊은피를 수혈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사장과 부사장의 평균 연령은 56.2세로 나타났다. 또한 건설 부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삼성물산이 지난 9일과 11일 두차례에 걸쳐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인사에서 상사와 건설, 리조트 부문의 수장은 모두 교체됐다. 이영호 부사장이 건설부문장(사장)으로 고정석 부사장이 상사부문장(사장)으로, 정금용 부사장이 리조트부문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영호 신임 사장은 삼성SDI 경영관리와 감사담당,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등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고정석 신임 사장은 화학팀장과 화학·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했고, 정금용 신임 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과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등을 경험했다.

이번 인사로 상사와 건설, 리조트부문은 모두 ‘50대’ 사장단이 이끌게 됐다. 이영호 사장은 1959년생(59세)이며 고정석 사장과 정금용 부사장은 1962년생(56세) 동갑내기다.

삼성물산은 사장뿐 아니라 부사장 인사에서도 50대 젊은 인재를 대거 기용했다. 이병수 부사장은 1959년생(59세)이고, 최남철 부사장과 정찬범 부사장은 1963년생(55세), 정주성 부사장은 1964세(54세)다. 결과적으로 올해 승진한 사장과 부사장의 평균 나이는 56.2세에 그쳤다.

아울러 건설부문의 활약도 돋보였다. 올해 승진한 총 41명의 인사 중 건설부문에서는 총 25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사장 1명과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이다.

이는 이번 인사에서 건설부문에 힘을 주어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 수주 감소와 주택 경기 침체 등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건설부문 매출은 3조12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31.4% 감소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소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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