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란,빗썸 거래소 비트코인 시세 1900만원대 이더리움 리플 대시등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18-01-12 07:24 (최종수정 2018-0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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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금융당국이 국내 6개 은행에 대해 가상화폐 계좌 특별검사에 나서고 경찰과 국세청 등 사정 당국도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특히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 핫이슈로 부각된 가상화폐 문제와 관련해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장중 1700만원대로 급락했던 주요 가상화폐가 청와대가 진화에 나서면서 패닉상태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하락세는 여전하다.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가상화폐란 지폐·동전 등의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한다. 해외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고 컴퓨터상에 표현되는 화폐라고 해서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 또는 가상화폐 등으로 불렀다.

최근에는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라는 의미로 암호화폐라고 부르며 정부는 가상통화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가상화폐는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일반 화폐와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진다.

그러나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거래 내역을 관리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정부가 가치나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 시세동향을 보면 12일 오전 7시 5분 현재 1비트코인당 시세는 1935만원으로 전일대비 177만4000원이 하락했다.

리플은 2808원으로 전날 대비 133원 하락했다.

대시는 146만400원으로 16만3600원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170만2800원으로 같은기간 17만8200원이 떨어졌다.

퀀텀은 6만8420원으로 전일대비 1만원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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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거래소=12일 오전 7시 5분 시세동향


박 법무장관의 가상화폐거래소 폐쇄 언급이후 폭락했던 지난 11일 오후 상황에 비해서는 다소 진정되는 기미다.

앞서 빗썸거래소 시세동향을 보면 11일 오후 1시 53분 현재 1비트코인당 시세는 1799만9000원으로 전일대비 무려 488만1000원이 급락했다.

리플은 2501원으로 전날 대비 무려 705원 하락, 21.99% 폭락 했다.

대시는 130만원으로 48만500원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165만100원으로 같은기간 63만4900원이 급락했다.

퀀텀은 5만8510원으로 전일대비 2만7890원이 하락 32.28% 폭락해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박 법무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암호 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박상기 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이나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각 부처의 논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법무부는 처음부터 (가상화폐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관련 부처에 그런 시각을 계속 전달했다”며 “현재 법무부의 입장 방향으로 부처 간 이견이 없어 특별법 제정 방안이 잡혔고 시행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지난 8일부터 국내 6개 은행에 대해 가상화폐 계좌 특별검사에 나서고 경찰과 국세청 등 사정 당국도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이 지난 11일까지 공동으로 국내 6개 은행에 대해 가상화폐 계좌 특별검사를 벌였다.

해당은행은 농협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산업은행등 6개 은행이다.

국내 3위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은 1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도박 개장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이 문제 삼는 것은 코인원이 제공한 '마진거래' 서비스다. 경찰은 코인원의 마진거래가 일정 기간 이후의 시세를 예측하는 행위로, '우연한 승패'에 따른 재물의 득실로 보고 이를 도박이라 판단했다.

국세청도 이날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여 가상화폐 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88)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도 CNBC방송에 출연해 "가상화폐가 나쁜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경고했다.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지난달 비공개회의에서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대한 전력 공급을 제한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터저 나오는등 해외에서도 경고등이 켜졌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김하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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