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S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관련 제품 전시회다. 이 상은 디자인과 기술, 혁신성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대상과 최고의 주방 제품과 최고의 욕실제품 부문에서 각각 금·은상을 수여한다.
퀵드라이브 세탁기는 상하 낙차방식을 사용하는 기존 드럼세탁기에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회전판 방식이 결합된 제품이다. 상하전후 4방향 움직임이 구현돼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지난해 IFA 2017에서 첫 공개된 이후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기세를 몰아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익수 삼성전자 상무는 “주방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배려한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에 대해 KBIS 2018 전시현장을 방문한 업계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며 “향후 첨단기술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완벽한 홈 IoT 생태계를 구축해 북미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