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제공후 끝없는 분쟁... 대구미래대학교 첫 자진폐교 재학생들 황당

기사입력 : 2018-01-13 07:20 (최종수정 2018-01-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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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처음 신입생 감소로 자진해 문을 닫는 전문대가 나왔다.대구미래대학교는 작년 6월 폐교 인가를 신청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국내서 처음 신입생 감소로 자진해 문을 닫는 전문대가 나왔다.

교육부는 12일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대구미래대 폐지를 인가했다.

대구미래대를 운영하는 애광학원은 작년 6월 “신입생 부족으로 재정난이 심각해 더 이상 대학운영을 할 수 없게 됐다”며 교육부에 폐교 인가를 신청했다.

이 대학은 내달 28일자로 문을 닫는다.

경북 경산에 있는 대구미래대는 1980년 대일실업전문대로 개교했다.

지난 1988년 설립자 유족이 관선이아 체제에서 학교운영권을 되찾기 위해 공무원들에 뒷돈을 주는 등 분쟁에 시달리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미래대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았다. 2016년에는 E등급 대학 중 상태가 심각해 상시 컨설팅 대상 대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재학생과 휴학생 264명은 대구·경북 지역 동일·유사학과에 특별편입학이 가능하다.

재학생들은 "학교가 어렵다고는 알려졌지만 폐교까지 갈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온기동 부장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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