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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우리집AI 방탈출 게임 하루에만 66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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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우리집AI 방탈출 게임 하루에만 6600명 방문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방탈출 게임 이벤트에 고객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방탈출 게임 이벤트에 고객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진행하고 있는 ‘U+우리집AI 방탈출 게임’ 이벤트에 지난 13일 6600여명이 몰렸다.

해당 이벤트는 고객들이 'U+우리집AI'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U+우리집AI의 지식검색, 외국어 번역, 콘텐츠검색, 홈IoT 동시 실행 등 주요 기능 체험을 통해 미션 완료에 필요한 힌트를 얻고, 이를 활용해 방을 탈출하도록 기획됐다.
방문객 중 방탈출 게임에 직접 참여한 고객이 4000여명, 현장에서 U+우리집AI 스피커 ‘프렌즈+’를 구매하겠다고 상담한 고객도 500여명에 이른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방탈출 게임에 참여한 고객 전아영(여, 서초구 방배동)씨가 4개의 테마 중 하나인 1번방에서 받은 첫 질문은 “레미제라블 저자의 생일은 언제일까?”다. 고객이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에 물어보면 스피커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 의하면 레미제라블 저자는 빅토르 위고, 생일은 2월 26일”이라고 답한다.

첫번째 질문에서 얻은 숫자(0226)를 자물쇠에 입력한다. 이어서 두번째로 “세상에서 가장작은 나라와 인구수를 유플티비(IPTV)에 물어보라”는 질문에 답하면 세번째 지령 '홈아이오티로 나 나간다고 해’로 말하면 방안 불이 꺼지고 비치된 렌턴을 방에 비추면 최종 방탈출 번호가 보인다.

전아영씨는 “여러 회사가 앞다퉈 AI서비스를 내놨지만 광고는 다 그만 그만해 서비스 차별점이나 장점을 모르겠다.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성도 느끼기 어렵다.”며, “쇼핑몰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는데 AI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게임에 참여하고 나니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매우 쉬웠다. 서비스 실제 가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주말 여의도IFC몰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11일부터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U+우리집AI 서비스를 활용한 방탈출 게임 이벤트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전국 대형 복합쇼핑몰로 U+우리집AI 방탈출게임 이벤트를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