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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LG화학, 4분기 실적감익 불구…신사업 성장 희소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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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LG화학, 4분기 실적감익 불구…신사업 성장 희소가치↑"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교보증권은 15일 LG화학에 대해 "신성장동력인 EV베터리사업의 성장성 가시화를 통해 희소가치가 증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6조3000억원, 영업이익 617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환율 하락 및 비수기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ABS(브레이크 방지 장치) 수익 호조에 따른 석유화학 실적이 급증하면서 ESS(에너지저장장치)수익 호조세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정보전자 실적 정상화에 힘입어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이 시현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손 연구원은 "EV배터리가 1월 폴란드 공장 완공과 더불어 시장 지배력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확고한 대장주 입지를 구축하고 코스피 내에서 희소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안정적 실적이 지속되면서 미국·유럽의 EV배터리 수주가 확대되면서 판매 물량 증거에 따른 사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