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테코는 전 세계 180여개국 3500여 곳에서 고객을 유치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해당 분야 최대 기업이다. 향후 국내 바이오인식, 출입통제 보안 시장의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국제 바이오인식 기술 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의 공식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지케이테코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인식 기술을 토대로, 플랫폼과 출입통제, 영상감시, 통합관제, 스마트 빌딩을 아우르는 물리보안과 관련한 모든 영역에 걸친 솔루션과 시스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 시장 진출과 성공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지케이테코는 국내 코스닥 상장 기업 ㈜토필드의 100% 자회사인 씨앤비텍(CNB Technology)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씨앤비텍은 신규 사업을 위해 마케팅, 영업, 기술지원 등 새로운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으며, 지케이테코의 안정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반영하고자 지케이테코 본사 직원들이 한국에 상주하며 기술 지원과 고객 서비스(AS) 등을 직접 담당하도록 했다.
또한, 출입통제 업계 전 세계 최초로 '2년 무상 AS'를 지원하는 등 초유의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케이테코와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 고객들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인 지케이테코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지케이테코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는 1차적으로 출입통제·근태관리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플랫폼, 스피드게이트 등을 필두로 시장을 공략해 갈 계획이다. 또 한국 시장이 테스트 베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만큼 향후 지케이테코가 보유한 모든 영역의 통합 보안 솔루션과 시스템 제품들을 한국에 확대 공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로 도입되는 해당 제품들은 오는 3월 개최되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8을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케이테코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하이브리드 바이오인식 기반 사물인터넷(IoT) 연구소와 유럽 등지에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안 시장을 넘어 새로운 기술 플랫폼들과 바이오인식 결합을 통해 IT 및 서비스 시장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