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에게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12월 1일~1월 8일) 대비 한랭질환자는 약 46% 증가했으며, 특히 사망자(1명→7명)와 동상환자(10명→35명)가 늘었다.
종류로는 저체온증(80%)이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39%), 음주자(30%), 심혈관질환(22%) 순이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