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가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사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ISO 55001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전은 그간 전력 설비의 품질 향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발전설비 생산성 증대를 주도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전은 국내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자산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백수현 표준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전은 ISO 55001 인증 획득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전력설비 관리 기준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규선 한전 품질경영실장은 “한전은 품질경영과 전력자산 가치 극대화를 기본 원칙으로 정하고 노력해왔다”며 “향후 자산경영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자산경영의 목적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