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관춘 창업거리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창업혁신 특화거리로 인텔, 바이두, 사오미 등 30여 개의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대기업들과 약 2000개의 벤처기업들이 활발하게 협력하면서 중국의 창업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창업거리 전체를 조성 관리중인 이노웨이는 이들 대기업-스타트업 기업의 교류협력 지원, 창업거리의 펀드 및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국 공기업이다.
무역협회는 우선 4월부터 이노웨이와 함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대기업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성공 사례를 시리즈 보고서로 발간해 한국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김병유 북경지부장은 “중국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간의 상생의 분위기와 사례를 한국 기업들에게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겠다”며 “한국에도 청년들이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문화가 형성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