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심석희 선수에게 손찌검을 한 담당 코치가 조재범 코치로 알려졌다.
19일 빙상계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의 페이스가 잘 올라오지 않자 그와 조 코치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
조재범 코치는 심석희 선수를 쇼트트랙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14년 스승이었다. 조 코치는 심석희와 쌍을 이뤄 여자 쇼트트랙의 전성기를 이룬 최민정의 발굴인이기도 하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8일 조 코치의 직무를 정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조 코치 대신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코치를 맡았던 박세우 경기이사를 코칭스태프에 합류시켰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