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Fortune)이 21일(현지 시간) 세계 29개국 6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018' 순위서 애플은 총점 8.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가 언제 실시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배터리 게이트'로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49건의 집단소송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점에서 공정성도 의심된다.
2위에는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 3위에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4위에는 워런 버핏의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5위에는 스타벅스가 각각 올랐다.
이어 6위는 월트디즈니, 7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8위에는 사우스웨스트항공, 9위에는 페덱스, 10위에는 JP모건체이스가 차지했다.
존경받는 기업의 순위 톱10은 모조리 미국 기업이 휩쓸었다.
50위까지 선정하는 이번 순위에서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름을 오리지 못했으며,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2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항공이 32위에 랭크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