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정부 구축에 869억원 예산 투입 전체 예산의 75% 이상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행정안전부는 21일 올해 '지능형 정부' 구축을 위한 전자정부 지원사업에 8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5개 과제에 305억원,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계획 수립 과제에 10억원, 클라우드 환경 확산 관련 6개 과제에 198억원 등이 각각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체 예산의 75%가 넘는 655억원이 '지능형 정부' 구축 관련 사업에 사용된다.

전자정부 지원사업은 범정부 전자정부 기반 조성, 부처 간 정보연계 및 협업 등을 통해 정부와 국민, 기업에 큰 파급효과를 낳는 정보화사업을 중점 관리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올해 사업추진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IT)기업과 중앙부처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행안부가 지난 18일에 발표한 전자정부 발주제도 개선안도 안내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