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베이경포호텔 홈페이지가 마비상태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은 방남 첫날인 21일 스케이베이경포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 호텔에서 한 단장 일행은 또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해 강릉 유명 먹거리인 초당 순두부 들깨탕과 자연산 송이를 곁들인 한우 갈비찜이 차려진 음식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강릉의 전통 음식인 감자전이 식탁에 올라왔다. 후식으로는 강릉의 멋과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전통차와 과일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 사전점검단 7명은 22일 오전 9시20분 서울지역 공연장을 둘러보기 위해 KTX를 타고 이동했다.
현 단장 일행은 서울로 이동한 후 남산의 국립극장과 장충체육관 및 예술의 전당 등 서울의 공연장들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