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AI(인공지능)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과정에서 자사의 네트워크 운용 경쟁력을 인정 받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체결한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따라 인도 현지 네트워크 구조 분석 작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19년까지 현지 네트워크 구조를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수와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로 연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바르티사는 인도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 규모는 인도 2억8000만명, 인도 외 국가에서 1억명 등 약 3억8000만명으로 세계 3위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