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4만9000원으로 직전 제시가 대비 17.1% 올렸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43억원(-23.9%), 380억원(-38%)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길리어드 수주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다.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높은 매출원가율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올 상반기 2개의 파이프라인이 유럽 임상 1상 진입 예정이다. 연구개발비가 117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실적은 부진하지만 올해 RNA 치료제 시장은 다수의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앨라일람(Alnylam)의 파티시란(Patisiran) 및 아이오니스(Ionis)의 이노테센(Inotersen) 2개의 파이프라인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다"며 "올리고(Oligo) API가 공급되는 파이프라인의 원활한 임상 진행, RNA 치료제 시장 호재, 자사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이 올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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