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블랙이 추는 춤의 대표장르는 힙합과 걸리쉬다. 걸리쉬는 남성 댄서들이 힐 등을 신고 여성스러운 감성으로 추는 춤을 칭한다. 제이블랙은 걸리쉬 장르로 춤을 출 때는 제이핑크라는 별명으로 활동한다.
제이블랙은 과거 인터뷰에서 제이핑크로 활동할 때는 의상 조언을 거의 아내에게 전적으로 구한다고 말했다. 역시 댄서인 아내 마리는 어차피 출 거면 제대로 해보라며 자신의 옷을 먼저 빌려줬다고 고백했다. 그가 춤을 출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몰입도’로 걸리쉬를 위해 여장을 하고 있을 때는 행동까지 여성스럽게 변한다.
두 사람은 서로 춤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서로 춤을 봐주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