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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블랙, 걸리쉬 추는 핑크로 변신할 땐? 아내 마리 옷에 코디 조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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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블랙, 걸리쉬 추는 핑크로 변신할 땐? 아내 마리 옷에 코디 조언까지

제이블랙의 본명은 조진수로 대한민국의 안무가이자 스트릿 댄스의 1인자로 통한다. 출처=M2이미지 확대보기
제이블랙의 본명은 조진수로 대한민국의 안무가이자 스트릿 댄스의 1인자로 통한다. 출처=M2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월 3만원으로 생활하던 힘든 시절을 공개한 제이블랙이 화제가 됐다. 제이블랙의 본명은 조진수로 대한민국의 안무가이자 스트릿 댄스의 1인자로 통한다.

제이블랙이 추는 춤의 대표장르는 힙합과 걸리쉬다. 걸리쉬는 남성 댄서들이 힐 등을 신고 여성스러운 감성으로 추는 춤을 칭한다. 제이블랙은 걸리쉬 장르로 춤을 출 때는 제이핑크라는 별명으로 활동한다.
제이블랙은 학창시절에 피부가 검어서 조블랙이나 블랙조로 많이 불렸다. 그런 별명을 댄서 활동하면서 조금 멋있게 만들고 싶어 제이블랙이란 이름을 붙였다. 제이핑크라는 이름은 2013년께부터 지인의 권유로 만들게 됐고, 그때부터 두 개의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

제이블랙은 과거 인터뷰에서 제이핑크로 활동할 때는 의상 조언을 거의 아내에게 전적으로 구한다고 말했다. 역시 댄서인 아내 마리는 어차피 출 거면 제대로 해보라며 자신의 옷을 먼저 빌려줬다고 고백했다. 그가 춤을 출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몰입도’로 걸리쉬를 위해 여장을 하고 있을 때는 행동까지 여성스럽게 변한다.

두 사람은 서로 춤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서로 춤을 봐주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