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1회 로또 추첨일까지 나흘 남았다. 1등 총 예상당첨금 및 당첨번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790회 1등 당첨자가 16명에 달했단 점은 긍정적 요소다. 누적판매금이 높다한들 당첨게임 수가 많아지면 1등 당첨자의 1인당 수령액은 적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주 1등 당첨자들은 한 명당 약 11억6000만원씩 수령했다.
1등 당첨게임 수가 6개였던 787회 때는 개인당 약 31억, 786회 때는 약 45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때문에 791회 누적판매금이 높지 않더라도 1등 당첨게임 수가 전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인다면, 지난주 당첨자들보다 더 큰 금액을 수령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지난주 1등 당첨게임 수는 최근 13주 동안 최다치를 기록했다.
1등 당첨번호는 단연 10번 대(10~20번)를 주목해야 한다. 이 구간은 근 13주 동안 내리 등장했다. 실제로 전 구간 중 가장 많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790회에서는 ‘19번’이 나온 바 있다.
명당판매점도 주된 관심사다. 790회의 경우 명당판매점은 서울에 있었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농가마트’에서 1등 당첨게임 2개를 동시에 배출했다. 이밖에는 ▲가로판매점(서울 금천) ▲망원복권방(서울 마포) ▲씨스페이스(대구 동구ㆍ신서혁신점) ▲로또명당복권방(인천 강화) ▲즐거운 복권방(인천 남구) ▲베스토아(대구 동구ㆍ용전2호점) ▲아이러브마트복권방(울산 중구) ▲로또복권중앙역판매점(경기 안산) ▲희망을주는사람(경기 용인) ▲대박로또(충남 천안) ▲송도하우스(전남 목포) ▲대풍로또판매점(경남 김해) ▲늘봄편의점(경남 진주) ▲대방상회(경남 창원)에서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이에 앞서 789회 때는 충남 천안의 황실복권방이 한 번에 5개의 1등 당첨게임을 냈다.
791회 로또 추첨은 오는 27일 오후 8시 40분께 이뤄질 예정이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