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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브리핑] "GE&큐브, 수력 사업 파트너십 체결" / "GIP, 에퀴스 에너지 50억달러 인수" / "ING, 지속 가능한 사업에 1억유로 투자" / "퀸브룩, 넥스테라 에너지의 223MW 풍력 발전 설비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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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브리핑] "GE&큐브, 수력 사업 파트너십 체결" / "GIP, 에퀴스 에너지 50억달러 인수" / "ING, 지속 가능한 사업에 1억유로 투자" / "퀸브룩, 넥스테라 에너지의 223MW 풍력 발전 설비 매입"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는 '에퀴스 에너지'를 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자료=CTBR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는 '에퀴스 에너지'를 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자료=CTBR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 GE&큐브, 수력 사업 파트너십 체결


'GE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와 '큐브 하이드로 파트너스(Cube Hydro Partners)'가 수력(Hydro) 비즈니스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GE는 북미 전역의 수력 발전 용량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는 미국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료 과학의 진보를 반영한 새롭고 혁신적인 터빈 및 발전기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존 인프라를 현대화할 방침이라고 공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큐브 하이드로는 기존 수력 발전소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발전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GIP, 에퀴스 에너지 50억달러 인수 발표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 GIP)'가 에퀴스 에너지(Equis Energy)를 50억달러(약 5조357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 내에는 에퀴스의 13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퀴스 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을 위한 싱가포르 기반의 독립 전력 생산 업체로 호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및 태국을 포함한 APAC 지역에서 운영, 건설 및 개발에 있어 11.13GW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인도와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호주와 일본의 주요 OECD 성장 시장에서 지배적인 신재생 에너지 개발자 중 하나로 GIP가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ING, 지속 발전 가능한 사업에 1억유로 투자

ING는 검증된 개념과 긍정적인 환경 영향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규모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1억유로(약 1313억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투입된 자금을 통해 최초 결성된 팀은 베네룩스를 거점으로 기회들을 적극 추구하게 될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ING의 다른 핵심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투자는 모든 부문에서 기회를 목표로 삼고, 여전히 계속되는 기존 사업을 유기적으로 확장하거나 '매입 및 건설' 전략을 통해 자금을 필요로 하는 실적을 가진 혁신적인 사업 모델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ING는 밝혔다.

◆ 퀸브룩, 넥스테라 에너지의 223MW 풍력 발전 설비 매입

퀸브룩 인프라 파트너스(Quinbrook Infrastructure Partners)가 '넥스테라 에너지자원(NextEra Energy Resources)'의 자회사로부터 미국 내에 있는 223MW 용량의 풍력 발전 포트폴리오를 비공식 가격으로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포트폴리오는 캘리포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및 펜실베니아 주 전역에 위치한 10년 이상 가동 중인 9MW에서 66MW 범위의 6개의 풍력 자산으로 구성된다. 퀸브룩은 다양한 투자 등급의 유틸리티와 전력 구매 계약을 맺음으로써 미국 내 분산 전원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