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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우주일렉트로, 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재무적 안정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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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우주일렉트로, 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재무적 안정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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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우주일렉트로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재무적 안정성도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는 올해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매출액 증가 이유는 모바일 부문에서 마이크로 USB, 이어잭(EAR JACK) 신규 커넥터 공급(방수기능 강화에 대한 수혜)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이라 기대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용 커넥터 비중 증가, 생산공장 베트남 이전(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 내년에 대부분의 공정을 이전할 계획) 효과, 우드펠릿 사업(베트남 UJU VINA THAI NGUYEN: 3Q17 누적 Sales 32억원, NP -15억원)의 적자폭 축소 덕분이다.

정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의 성장 사업부문인 자동차용 커넥터(LED Front Lamp용 커넥터 공급, 고객사 에스엘, 현대모비스 등)에서 추세적인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관련 매출액은 2013년 7억원부터 지난해 약 235억원, 올해 283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전방 고객사로의 공급물량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조금 더 높은 외형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우주일렉트로는 순현금 672억원(지난해 3분기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가치(193억원)를 합산할 경우 시가총액의 62% 수준으로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다"며 "이러한 재무구조를 고려하면 올해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이익(EV/EBITDA) 2.1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