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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씨유),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 ‘하울고’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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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씨유),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 ‘하울고’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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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CU(씨유)는 이달 24일 반려동물 용품 업체 ‘하울팟(HOWLPOT)’과 손잡고 CU 전용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HOWLGO)’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하울고 프리미엄 수제 간식’은 닭가슴살, 현미, 통밀, 홍화씨 등 건강한 재료를 가공하여 손으로 직접 만든 영양 간식 시리즈다. ‘져키, 씨리얼, 푸실리, 고구마칩(각 4900원) 4종으로 출시된다. 발색제, 동물 의약품,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캐치토이(5,400원)’ 3종도 출시한다. 소시지, 수박바, 김밥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반려견이 물어도 걱정 없도록 폴리 100%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바스락 소리를 내는 충전재를 채워 반려견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이는 ‘반려동물 배변봉투(2500원)’도 쉽게 썩는 재질로 만든 친환경 상품이다.

이 밖에도 CU(씨유)는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 100곳을 선정해 시리우스, 더 리얼, 아침애 등 다양한 프리미엄 애견 브랜드의 상품으로 구성한 반려동물 용품 존(Zone) ‘CU 펫하우스’를 오픈한다. 상품 구색도 기존 대비 약 3배 늘렸다.

이렇듯 CU(씨유)가 반려동물 관련 상품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펫팸족(Pet+Family)’ 등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씨유)가 지난 3년간 반려동물 용품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2015년 30.3%에서 2016년 53.9% 신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5.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유정MD(상품기획자)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편의점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활용해 애견,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고객 가까이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