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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호주오픈, 테니스 랭킹 1위 '나달'의 기권이 정현에게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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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호주오픈, 테니스 랭킹 1위 '나달'의 기권이 정현에게 미칠 영향은?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정현(58위)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스페인 선수 ‘라파엘 나달’이 기권했기 때문이다. 사진=YTN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정현(58위)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스페인 선수 ‘라파엘 나달’이 기권했기 때문이다. 사진=YTN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정현(58위)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스페인 선수 ‘라파엘 나달’이 기권했기 때문이다. 나달은 세계랭킹 1위로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이런 나달이 지난 23일 부상 때문에 경기도중 기권 패를 선언했다.

나달의 기권으로 정현의 우승 길목에 큰 산 하나가 없어졌다는 분석이다. 나달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나달은 이번 기권으로 바통을 크로아티아 선수 칠리치(6위)에게 넘겼다.
물론 칠리치도 강한 선수임에 틀림없지만 현재 정현의 기량이라면 충분히 상대할 만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는 24일 YTN에 출연해 “지금까지 올라온 정현 선수의 실력으로만 보더라도 누구를 만나든지 한번 해 볼 수 있는 자신감과 상승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나달의 기권으로 승리한 칠리치는 4강에서 영국선수 카일 에드먼드(영국)와 만난다. 두 선수는 여기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